오늘은 리뷰글 몰아쓰는날 ㅋㅋㅋ
이번년도 여름 휴가때 구매한 내 첫 로드자장구를 소개하겠다 ㅋㅋ
2011년도부터 올해까지 하이브리드 자전거인 알톤 R7 을 계속 탔었다..
6년동안 잘 탔지만 자전거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마음에 큰맘 먹고 사고싶었던 캐논데일을 질렀다.
하이브리드 자전거에서 갑자기 카본 자전거로 올라가자니 가격부담이 너무 컸고.. 사더라도 자빠지거나 프레임에
기스가 나거나 크랙이 나면 ... 내 가슴이 찢어질거 같아서 나름 신중하게 골랐다.
신중하게 고른결과 카본보다 덜 부담스러운 알루미늄, 그러나 카본만큼 가볍고 튼튼한 현존 알루미늄 자전거 끝판왕이라는
캐논데일 캐드12를 고르게 되었다.
(Cannondale CAAD12 2016 네온스프링)
나한테 좀 큰 사이즈라 싯포 간지가 안남.. 48을 샀어야 했는데..ㅎㅎ
옛날에는 소라급이 입문이라 하더니만 요새 입문급은 105급인듯... 자꾸 입문레벨이 올라가는거 같네..ㅜㅠ
캐드12 제원
-프레임 : 6069 알루미늄 프레임
-구동계 : 105 (크랭크제외)
-안장 : 셀레 로얄
-휠 : 마빅 악시움
-타이어 : 슈발베 루가노
-무게 : 8kg 중반정도 되는듯?
(좌 : CAAD12 , 우 : Trigon dominus)
첫 로드라 그런지 뭐가 어떻게 어느면에서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에 탔었던 하이브리드 보다는 훨씬 잘나간다는점!!
하이브리드를 들고 계단 올라갈때 무거워서 낑낑거렸었는데 캐드는 한손으로 들수 있을정도로 가벼워서 덜 힘든다는점!!
하긴 가격이 얼만데..ㅠㅠ 그정도는 해줘야지.. 알루미늄 자전거지만 가격은 절대 알루미늄급이 아님..ㅠㅠ 중하급 카본자전거랑 비슷함..
친구 자전거는 카본인데 카본 성능에 별루 꿀리지 않았음ㅎㅎ(사실 엔진이 비슷해서..ㅎ 언넝 엔진을 키워야지..)
(지하철역에서 한샷 ㅎㅎ)
정말 아껴서 소중하게 타려고 했지만.. 도로에서 인도로 올라가다가 제대로 자빠졌다..ㅜㅠㅠ
덕분에 변속레버 기스 다나고 틀어지고 ㅠㅠ 휠도 휘고ㅠㅠ 림정렬 받으러 갔었는데 너무 휘었다고 타다가 도저히
안되겠으면 휠을 바꾸라고 한다. ㅠㅠ 젠장 산지 얼마나 됐다고... 하이브리드 타고 다닐때는 올라갔었는데 아무래도
바퀴가 얇아지니까 적응을 못했는듯..
(슬프다... 레버 흠집 ㅠㅠㅠ)
이후에도 몇번 더 넘어졌다.. 자전거 타면서 이렇게 많이 넘어져본적은 처음... 에휴
그나마 다행인게 이게 카본이 아니라 가슴이 덜아프다는점..ㅎ
요 자전거로 충분히 연습하고 가지고 논 다음에 고수되면 그땐 정말 카본으로 한번 바꿔봐야지 ㅎㅎㅎ
그날까지 잘 부탁한다 내 자장구야 화이팅!ㅋㅋㅋ
(앞 : CAAD12 , 뒤 : Alton 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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